
세종문화회관에 또다시 내 취향을 저격하는 국악+현악 연주가 있어 큰 기대를 품고 선택했다. 결과는 대만족! 이런 좋은 공연을 한 번밖에 안 한다는 것에 또 아쉬움, 그만큼 귀하고 행운이라는 감사를 절로 하게 된다. 우선 국악관현악단이 이렇게 초대형일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얼추 세어보다 100명에 근접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소개도 찾아보고 공연 소개를 다시 보니 국악관현악과 서양 관현악에 전자 음향까지 결합된 90인조 그래서 '믹스드 오케스트라'란다. 5인의 작곡가에게 위촉하여 탄생한 창작곡 다섯 프로그램이 인터미션을 두고 100분간 이어졌다. 신시사이저, 첼로, 일렉트릭 기타, 피아노&일렉트로닉스가 협연하며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를 다섯 창작곡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솔..
사유와 낭만 한 스푼
2022. 10.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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